현재 우리나라에 하루 100여명의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9월 13일까지 연장되고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도 9월 20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이에 대구시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열흘간(20일까지) 더 연장하였으나,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종전의 집합금지를 집합제한으로 변경하고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교구방침을 알려드립니다.

1. 교구 내 성당과 기관, 학교, 수도회, 그밖에 한티성지와 성모당, 관덕정과 같은 성지에서의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주일미사와 평일미사)를 9월 11일부터 다시 재개합니다.

2. 미사를 드릴 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특히 2미터(최소 1.5미터) 거리유지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3. 각 본당은 이달 20일까지, 그리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계속해서 정규미사 외 일체의 소모임이나 행사도 가지지 않습니다. 성당에서 갖던 레지오마리애 합동주회와 주일학교 교리시간도 계속 쉬도록 합니다.

4. 성당에서는 커피 등의 음료수와 음식을 일절 제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미사 후 성당 밖에서 식사를 삼가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위생과 감염방지에 최대한 유념하도록 권고해 주십시오.

5. 모든 교구민들은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하자’는 대구시의 ‘마스크 쓰GO 운동’에 적극 동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