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위 신부님들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안내 말씀드립니다. 우리 교구에서 이번 사태에 관심을 갖고 물적 지원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들어와 신자들에게도 알려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덧붙여 대주교님의 당부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1. 교구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성금을 2억 기부하였습니다. 

(2월 26일자, 대한적십자사 대구에 1억, 경북에 1억)

2. 교구 사회복지회에서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위로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3월 2일자, 대구 8개소, 경북 12개소, 700만원 상당의 물품)

3. 지난 2월 25일, 교구에서는 대구시에 교구관리시설과 봉사인력 제공에 대하여 문의하였는바, 오늘 ‘한티 피정의 집’을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면 좋겠다고 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해왔고, 곧 관계자가 실사를 나오기로 했습니다. (필요시 ‘꾸르실료 교육관’도 제공할 것입니다.)

4. 현재 대구가톨릭병원은 125개 병상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확보해 둔 상태이고, 오늘 부로 95명 치료 중입니다.

5. 본당이나 개인이 교구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성금을 내고자 할 경우, 다음 후원금 계좌로 내어주시면 교구에서 일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은행, 041-10-003277, 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6. 오늘 정부는 향후 1-2주가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국민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개인의 ‘1차 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에 대주교님께서는 모든 신부님들과 사무직원들이 특별히 오늘부터 1주일 동안 외부인들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