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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일 성경 암송(12월 20일)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I am the handmaid of the Lord.

May be done to me according to your word.

(루카1,38)

 

 

거룩한 독서 : 루카 1,30-38 Lectio Divina

 

†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 는 끝이 없을 것이다.”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 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